봉사 단체 - Hand In Hand
- Dec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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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Dec 23, 2024
‘손에 손잡고’ 꾸준한 헌신, 봉사 15년 발달장애인 토요케어 ‘핸드인 핸드’ 학생 사회성, 부모 휴식 제공 목적
11월 16일 ‘핸드 인 핸드’의 학생과 봉사자들은 조촐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 데이케어 프로그램 '핸드인 핸드'가 지난 11월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날 ‘핸드 인 핸드’의 학생과 봉사자들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간식을 나누며 조촐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대 이사장은 “‘핸드인 핸드’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중에서는 교회 사역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15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의 헌신적 봉사에 의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핸드인 핸드’는 지난 2009년 11월 14일 당시 한미인권문제연구소(인권연) SD지회장을 맡고 있던 김병대 전 한인회장과 최선화 이사 등에 의해 시작됐다. 첫날 등록생은 3명, 이들을 위해 모인 교사와 봉사자는 20명이 넘었다. 이날 학생들은 또래 봉사자들과 웃고 떠들며 모처럼 만에 심심치 않은 주말을 보냈고 부모들은 선물 같은 여유를 즐겼다. 이 모습이 바로 ‘핸드인 핸드’가 태동한 이유였다. 즉 학생들은 아무런 과업 없이 놀이와 운동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몸과 마음이 고단한 부모들은 주말 휴식시간을 갖게 하는 것. 김병대 이사장은 “친구들과 율동이나 게임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는 프로그램은 ‘핸드 인 핸드’가 유일”하다며 “15년 동안 토요일만 기다리며 참석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라고 취지를 되새겼다.
설립 초기에는 별도의 후원회를 결성해 규모 있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해마다 자선 콘서트와 발표 행사도 진행했지만 현재는 토요 데이케어 운영에만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유사 단체들이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으니 되도록이면 중복활동을 줄이고 후원자들에게도 피로감을 주지 않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행사가 줄어 단체의 존재감이 축소될 법도 한데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들은 계속 늘어나고 갈수록 운영은 체계화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 버디들이 토요일 오전에 더 자고, 더 쉬고 싶을 텐데도 기꺼이 반납하고 와서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운동하고, 놀면서 서로가 성장하는 순수한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뿌듯하고 대견하다.”는 김 이사장은 봉사 학생들이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추천도 아끼지 않는다. 올해도 버디 봉사자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부각돼 다양한 대외 장학금과 표창을 받았으며, 처음으로 ‘핸드인 핸드 장학생’도 선발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15년이 지난 지금,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학생 13명, 이지원 디렉터 포함 교사진도 10여명, 그리고 청소년 버디 봉사자가 35명이 참가하고 있다. 봉사, 교육, 관리 시스템도 매우 체계적,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명 더 학생을 더 받을 수 있는 여유도 생겼는데, 현재 대기하고 있는 학생이 2명 있고 그에 더해 3-4명 더 케어할 수 있으니 학부모님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은 토요일이 즐겁고 부모님들껜 맘편한 휴식을 주며, 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핸드인 핸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문의: (858) 525-5300 이지원 디렉터 / (619) 857-6872 김병대 이사장
글: 서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