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시 올 한해 주택문제해결에 승부건다
- sdkoreanmagazine
- Ma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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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글로리아 시장 시정연설서 밝혀 '스타터 홈' 프로그램 통해 주택구입자 적극 지원

2억58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적자에 당면해 있는 샌디에이고시는 올해도 로컬의 최대 현안인 주택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은 지난달 올해 초 시의회에서 가진 ‘2025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부가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글로리아 시장의 이날 연설은 주로 주택과 노숙자 문제 그리고 각종 인프라 개선에 대한 시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데 할애됐는데 특히 주택부족 현상의 해결을 위해 신규 주택건설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샌디에이고시는 이와 관련 올해부터 ‘스타터 홈'(초기주택)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일반적으로 주택구입이 어려워진 상황 아래서 주택구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시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펼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이다.
글로리아 시장은 "스타터 홈 건설은 주택구입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고 "스타터 홈 부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샌디에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주택 구입 경로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