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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point Legal 션 장 변호사

“한미 양국 잇는 법률 가교될 것” 카운터포인트 리걸 션 장 변호사 인터뷰

글로벌 시대, 국경을 넘나드는 법률 문제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와 대한민국 양국의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한인 변호사 션 장씨가 로컬 법조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 변호사는 소송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법무법인 ‘카운터포인트 리걸’(Counterpoint Legal)에 소속된 변호사다. 그는 계약, 소비자 보호, 부동산 등 민사와 신탁 및 상속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게임인 ‘로블록스’(Roblox)의 미성년자 무단 정보수집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장 변호사는 200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고 사법연수원 연수를 마친 뒤에는 한국의 대형 로펌에서 20여년간 실무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 법률시장 진출을 위해 페퍼다인 법대에서 전문지식을 심화한 장 변호사는 2023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며 한미 양국에서 모두 활동 가능한 듀얼 라이선스 변호사로 단단히 자리매김케 됐다. (캘리포니아 주는 외국에서 자격을 획득한 변호사들의 경우 미국에서 법대를 나오지 않아도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자격을 주고 있다.) 


장 변호사는 한국과 미국의 사법체계 중 가장 큰 차이점으로 ‘법의 출처’를 짚었다. 한국에서는 헌법, 법률, 규칙 등 법전을 기초로 성문법이 우선시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판례의 비중이 크고 선례가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한국에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미주 한인들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어렵고 까다로운 소송과 더불어 모국 방문 및 체류, 로펌 선정 등 과다한 중간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 법적 분쟁으로 고통받는 단 한명의 한인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상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LA, 산호세와 괌까지 진출한 카운터포인트 리걸의 샌디에이고 지점은 다운타운(600 B St Suite 1550, S.D.)에 위치해 있고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5시 운영한다.


▶문의:(619) 780-3303, https://www.counterpointfirm.com/ (카운터포인트 리걸)


박세나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San Diego

월간 샌디에이고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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