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조주호 목사 신앙논단] 2024 새해를 기대하며
- sdkoreanmagazine
- Feb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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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다짐과 기대로 가득합니다.
새것이란 인간의 머리에 의해 다시 만들어진 것에 대한 의미일 것입니다. 타인이 소유하지 못한 어떤 것에 대해 자신이 소유했을때 스스로 새것에 대한 만족을 하려고 합니다. 인간이 찾고 있는 새것에 대하여는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세상에서 찾고 있지만 그런 새 것은 낡거나 파손되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땅 위에서 새것은 세상의 종말과 함께 모두 사라지는것입니다. 맹인이 눈을 뜨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눈을 뜨고 만물을 보아 온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실감이 나지 않는 일들입니다. 불완전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새것이라고는 잠시 머믈다가 가버리는 허무한 것들입니다.
새해를 기대하면서 맞이하는 이유는 행복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겨울과 같은 계절에 동면에서 깨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난 사람들은 많은 희망을 펼쳐가려고 하지만 봄은 속히 가버리고 무더운 여름이 곁에 다가옵니다. 사계절이 회전하면서 기대와 인내와 기쁨으로 장식된 한해를 맞이 하는 것입니다. 새해는 계절과 함께 사람의 의지를 성숙시켜 가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것 같이 꾸미며 살아가는 반복 속에 나이를 하나씩 더해 가면서 새로운 기대 속에 새해를 맞이 합니다.
‘보고 그리고 생각 하라, 창조의 세계를 보고 자연의 조화를 깊이 생각해 보아라’,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으로 부터 이땅에 왔습니다. 부모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를 잘 양육할 책임이 부여돼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나는 못입어도 자녀들은 잘 입혀 보려고 노력하고 힘씁니다. 또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고 그런 사람을 평생 기억하면서 살아갑니다. 평생을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해의 새로운 출발의 동력이 됩니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새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새 것이라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 하는 사람들은 새옷을 입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일년에 한번씩 새해를 맞이하는 자기 모순에 살아 가지만 새것은 오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 합니다. 속죄와 구속의 사랑을 입은 사람이 누리는 심령에 자유와 평화를 의미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옷을 입고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삶을 의미 합니다. 또한 미래관이 확실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들이 부활신앙으로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의미 합니다.
하나님의 궁전에서 한날이 세상의 천날 보다 낫다고 하는 기적같은 축복의 은혜를 체험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말은 주로 설날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릴 때 하는 말로 한해 동안 건강 하시고 좋은 일도 많으시고 가득한 복을 기원 하는 인사로 한해를 맞이 하는 마음의 인사입니다. 일년에 한번이지만 존경하는 마음의 인사를 드린다는것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가정에서는 인사 온 사람들에게 준비된 좋은 음식을 차려 대접하는 한국적 풍습은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새해가 오면 많은 후회로 마음이 무겁지만 떨쳐 버리고 더 잘 하려는 각오가 세워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 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하는 고유한 풍습은 인간사에 아름다운 풍습인것 같습니다. 자녀들은 마땅히 집안 어른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한해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풍습 속에 두터운 교제를 회복 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배는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문화 인것 같습니다. 좋은 전통은 지켜 섬김의 도를 잘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평생의 축복을 누리는 기회인것 같습니다. 2024년 새해, 교민사회와 모든 가정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영원한 축복이 가정마다 또 사업하시는 곳곳마다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